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카미야 미오 (문단 편집) == 평가 == >......거짓말이 아니야. 내 말에는, 내 마음에는, 단 한 점의 거짓도 섞여 있지 않았어. 난 정령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지금도 너를, 둘도 없는 친구라고 생각해. ..... '''[[소시오패스|신을 되찾기 위해서라면, 난 친구도 먹어 치울 수 있어. 그저 그뿐이야.]]'''[* 물론 정령들을 소중히 생각한다면서 '''정작 그 정령들이 험난한 삶을 살도록 방관하고 끝에는 이용만 하다 죽여버리기까지 했던 실제 행동'''을 생각해 보면, 결국 미오의 이 대사는 어디까지나 '''"입으로만"''' 정령들을 소중하다고 하는, 얼마나 비틀리고 모순적인 사고방식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상냥하고── 애처로운, 소녀였다. >잘못된 방법으로 창조되어 영문도 모른 채 다툼에 휘말린 후── 속죄할 수 없을 정도의 죄를 범했다. >---- >미오에 대한 [[이츠카 시도]]의 평가 존재 정도만 알려진 당시에는 억대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유라시아 대공재의 장본인으로 여겨졌고, 이에 따른 대학살의 책임이 주로 거론되었다. 다만 정체가 밝혀질 무렵에는 애당초 대재해 자체가 정령의 탄생과 동시에 일어났고, 최초의 정령을 탄생시킨 메이거스 4인방(볼드윈, 웨스트코트, 그리고 메이더즈 자매)이 이렇게 될 걸 알면서도 고의로 터뜨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애당초 이들의 목적은 인류의 멸살이었으므로 얼마나 희생되든 신경 안 쓰고 오히려 좋아할 수준이었던 것.], 최초의 정령은 대공재의 책임을 물을 수 없게 되었다. 막말로 [[타카미야 신지|신지]]의 죽음만 아니었더라면 죄인이 될 일도 없었다는 얘기. 하지만 '''이것을 제하고라도''' 이제부터 후술할 악행은 그녀 본인이 주도한 것인 만큼 변명할 여지가 없게 된다. 17권에서 '''무고한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실험 겸 연쇄살인'''이라는 짓을 저지르고 [[토키사키 쿠루미]]를 이용하며 배신한 것부터 만만치 않을 거라는 암시를 주었는데, 그 다음 18권에서 아주 제대로 용서받지 못할 레벨의 정령이라는 것을 인증을 했다.자신을 공격하는 니벨코르를 정리하기 위해 아인 소프 오르를 펼쳤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AST(데이트 어 라이브)|AST]] 대원이 죽고 '''[[라타토스크 기관]]의 [[프락시너스]] 승무원들까지''' 프락시너스가 기능정지되고 소실하면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고, 코토리를 친구라 말하면서도 태연하게 죽이기도 했다. 상술한대로 '''자신의 모든 감정과 인간관계를 오직 신지의 부활(&그를 향한 사랑) 하나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최악의 [[소시오패스]] 살인마.'''[* 작중 서술을 보면 쿠루미도 친구로 지내는 동안 나름 정을 들였고 코토리또한 귀엽게 여기고 있었으며 그 외 오랜기간 동료로 행동한 프락시너스 승무원들이나 정령들을 보며 '''친애를 느끼고는 있다고 스스로 말하나 그와 동시에 그 정도 감정은 신지를 부활시킬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버리거나 무시할 수 있다.'''라고 스스로 밝힌다. 즉 자기가 저지르는 것이 '''죄라는 걸 알면서도''' 멈출 생각은 결코 안 하는 [[소시오패스#s-3|소시오패스의 특징]]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시도를 자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기 위해, 일일이 본인의 힘을 클리파라는 물질로서 자신에게서 추출하고 시도가 그 힘을 무리없이 받을수 있도록 세피라로 만드는 과정에서 다른 인간들을 정령들로 만들며 무수한 죽음을 유발한 것으로도 모자라, 18권에서 최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나머지 정령들을 모두 몰살시켰다. 그리고 정령이 된 히로인들이 정령이 된 이후로 얼마나 파란만장한 과거를 보내 왔는 것까지도 곰곰히 생각해 보면, '''[[위선자|미오는 입으로만 정령들을 "딸이라고 불러 주기만" 할 뿐, 정작 그 자신의 딸이라는 정령들이 정령이 된 이후 그동안 힘든 삶을 살아 오건 말건 아무 도움도 안 준채 팔짱끼고 그냥 방관만 했다.]]''' 정령들을 미오의 딸이라고 친다면, 미오는 '''지멋대로 딸들을 험난한 구렁텅이로 밀어 놓고는 아무 도움도 안 준채 방치하다가, 딸들이 성장하고 단물 빨아 먹을 때가 되니 뻔뻔하게 그제서야 나타나 어머니 행세하면서 딸들의 단물만 쪽 빨아먹은 아주 [[막장부모]]인 셈이다.''' [* '''정령'''들이 살아있는 상태면 영력 파이프는 그대로 남아있고 그렇다면 시도는 완벽히 그 정령의 힘을 흡수했다고 볼 수 없어서 세피라를 뽑는다고 했는데, 이 때 묘사를 보면 정령들이 죽은 이유는 세피라를 뽑혀서 사망한 것이 아니라 세피라를 뽑힘으로서 '''그녀의 능력에 저항하지 못하고 소멸'''한 것이다. 즉 미오는 그녀들이 정령이 아니게 되더라도 시도의 사랑을 공유한다는 이유만으로 어차피 죽여버릴 생각이었던 것.] 정리해 보면 타카야마 미오는 지금까지 '''인간들을 자신의 장기말, 쓰다 버리는 소모품'''으로 사용해 온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타카야마 미오라는 정령은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 카렌 노라 메이저스, 엘렌 밀라 메이저스, 엘리엇 볼드윈 우드먼이 마술사 동족들을 학살하는 인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만든 존재이건만, 막상 그렇게 만들어진 최초의 정령은 어디서 배우지도 않았는데 [[구역질나는 사악함|이들이 몰살시키고자 했던 인간들의 부정적인 행태와 놀랍도록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 어떻게 보자면 '''안 좋은 쪽으로도 인간과 닮은''' 부분. 미오의 목표가 결국 '''신지와 영원히 살기 위해서'''라고 밝혔던걸 보면 늙어갈수 밖에 없던 평범한 인간인 신지였기에 미오는 늦든 빠르든 결국 비슷한 짓을 해놨을 가능성이 있다. 단지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갔고 하필 신지의 사망이 인간의 악의에 의한 타살(그것도 자기를 지키기 위한 희생)이었던 지라 그와 마찬가지로 자기를 위해 더 거리낌 없이 해냈을 수도 있다.[* 상술했듯 미오 또한 명백히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 감정은 확실히 조작된 것도 거짓된 것도 아니였다. 실제로 비통한 결의라던가 동료들을 등진 것에 대해 슬퍼했다던가 등에 대한 시도의 언급을 보면 이는 모두 사실이 맞다. 문제는 '''그 모든 감정을 합쳐도 신지를 향한 사랑보다 아래였다는 것'''.] 다만 미오 본인이 노린것인진 몰라도 결국 자신을 포함해 정령들 모두 애정에 대해 심할 정도로 무른 성격이었던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평범한 인간일 경우에 대한 정령들의 말로는 결국 같은 모양.[* 작중의 예로 시도를 잃었던 토카, 쿠루미와 부모님을 자신의 손으로 죽였던(것을 깨달은) 오리가미만 봐도 이를 버티지 못하는걸 넘어 지나칠 정도로 탈선 했다. 토카의 경우 반전해서 자기가 왜 변했는지도 모른채 세계를 부수려고만 들었고, 그와는 반대로 오리가미는 세계 모든걸 등지고 자기 날개안에 숨었으며 쿠루미는 기약없는 무한루프를 반복했다. 어찌보면 정신력에 걸맞지 않은 강한 힘이 있기에 벌어지는 일인 셈.] 그래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저지른 일들이 잘못된 것이었다는 자각은 확실히 있었는지, 5권 말미에 자신을 말살하겠다는 쿠루미의 목적을 듣고 '''너는 상냥한 아이'''라는 평가를 내렸고[* 미오 본인이 어떤 의도로 이런 말을 했던 간에, 문제는 '''타카미야 미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이용당해서 손에 죄없는 소녀들의 피를 덩달아 묻히게 된 건 물론 자기 친구의 죽음의 공범이 되어 버리고 만 쿠루미의 입장'''에서는 이 말이 전혀 다른 의미로 들릴 수 밖에 없다는 걸 미오가 완전히 간과했다는 것. 타카미야 미오에게 장기말로 이용당한 쿠루미 입장에서 미오의 이러한 말은 미오 자신도 본인이 한 일이 잘못된 일이라는 자각을 하고 있다는 말로 들리는 게 아니라, '''자길 장기말로 이용해먹고 친구를 죽인 살인자로 만든 비열한 쓰레기 살인마가 쿠루미 자신을 조롱하고 비웃는 말로 들릴 뿐'''이었기에 쿠루미는 그 자리에서 진심으로 빡이 돌아 총알을 날리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마지막에는 아이작과 동귀어진 하며 자신이 희생시킨 소녀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방식은 용서받지 못할 짓이었으나 동기의 근원 자체는 죽은 연인과 다시 재회하고 싶다는 지극히 인간적인 소망이었고, 신지와의 이별이 자연스러운 사별에 의한 것도 아니고 '''[[DEM사|타인의]]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악의]]'''에 의해 사랑하는 사람이 살해당하는 광경을 눈앞에서 목격했기 때문에[* 심지어 본인 자체가 너무나 강력한 존재라서 신지를 뒤따라 죽는 일조차 할 수 없었다. 정말 죽는 게 가능하다고 해도, 이후 DEM사가 새로운 정령을 계속 탄생시키는 악순환이 되었을지도.] 더욱 '''영원한 연인'''에 집착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유일한 보호자였던 신지가 사망하고 그와 함께했던 시간도 1년 남짓이라 인간의 윤리와 도덕심이 미오에게 전해주는건 무리였고 결국 그 상태로 신지를 살린다는 목표 하나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살린다는 목적에 의지해서 성장하여 지금에 이른 것이다'''. 만약 신지가 살아서 그대로 평범하게 연인으로서 일생을 함께했다면 미오도 [[야토가미 토카|지금과는 다른 가치관을 형성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최소한 지금처럼 극단적인 악행을 벌이지는 않았을 듯. 그리고 여기까지 읽었다면 감이 왔겠지만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이자 [[타카미야 신지|사랑하는 사람]]과 평화로운 일상을 빼앗긴 정령의 일례라 할수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